삼성화재의 김세진 마저 살아난다면?해답은 29일 삼성화재_대한항공의 경기결과가 말해주었다.
그동안 부상 때문에 대타요원으로 뛰었던 김세진이 컨디션을 회복하자마자 기세를 올리던 대한항공이 맥없이 추락하고 말았다.
LG화재, 상무를 연파하고 현대자동차와 풀세트 접전을 벌이던 대한항공이 아니었다. 김세진은 이날 전세트를 소화하며 17점으로 오랜만에 팀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이날 부산구덕체육관에서 계속된 V_코리아세미프로리그 대한항공전서 김세진, 신진식(14점)의 활약으로 대한항공을 3_0으로 완파,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공격성공률, 블로킹, 서브리시브 등 전부문에서 앞서 쉽게 승리했다.
앞서 벌어진 여자부서는 공격종합 1위의 신인 김소정(11점)이 활약한 도로공사가 라이벌 흥국생명을 3_0으로 제치고 3승째를 거뒀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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