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공(海公) 신익희(申翼熙) 선생의 외동딸이자 애국지사였던 신정완(申貞婉) 여사가 29일 오전 5시20분에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192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베이징(北京)의 쓰청(志成)대 재학 중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독립운동에 투신,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등으로 활동했다. 해방 후에는 한국외대와 숙명여대 등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지난 80년 건국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손자 김솔봉(21ㆍ미 커티스 음대 재학)씨. 발인 2일 오전 11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02)363-9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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