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7일 양천구 목동 및 신정동 일대 택지 19곳을 비롯해 모두 47곳(8,532평)의 시유지와 건물 4개 동을 5월24일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공개매각키로 했다.매각대상 물건은 양천구 20건, 송파구 9건, 서초구 6건, 강동구 5건, 강남구와 중랑구가 각 2건씩이다. 용도별로는 일반주거지역이 30건이고 나머지는 모두 일반상업지역이다.
일반주거지역은 30건 중 100평 미만이 20건을 차지, 소규모 토지가 많은 반면 일반상업지역은 17건 중 200~300평 미만이 11건, 300평 이상이 6건으로 비교적 규모가 크다.
특히 위치와 주변 환경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 양천구 목동 923의15 택지(983평ㆍ감정가 77억8,236만원)와 시 선수단 숙소로 이용됐던 송파구 삼전동 175의8과 175의9 주택(총 579평ㆍ감정가 26억원) 등이 주목된다.
일반경쟁입찰에 참여하려면 5월23일까지 매수 희망가의 10% 이상을 시청 본관 한빛은행 태평로지점에 예치하고 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입찰 당일에는 입찰서를 작성, 확인증과 함께 공매봉투에 넣어 접수한 뒤 입찰함에 투입하면 된다. 문의 시 재산관리과 (02)3707-9035~8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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