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7일 "전통산업의 e-비즈니스화가 아직 대단히 미흡한 상태"라며 "그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하루빨리 전통산업의 e-비즈니스화를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e-비즈니스 확산 국가전략 보고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e-비즈니스를 가속화할 수 있는 전략과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또 "일류경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통산업 기업들이 방만하게 일을 벌이지 말고 핵심역량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외국에서 과거 치열히 경쟁했던 기업들이 제휴와 합병을 하듯이 필요하다면 우리 기업들도 경쟁업체와 제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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