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해찬 정책위원장이 24일 "차기 대통령감이 없다"며 여야 후보군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의장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정치연구회 초청 강연에서 "여든 야든 어디서 정권을 잡더라도 2003년,2004년이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 시기에 인내하면서 갈등을 설득하고 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해나갈 대권후보가 여야 모두에 없다"고 말했다.그는 또 "우리도 소수이지만 야당이 집권해도 소수 정권이어서 어느 쪽이든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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