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충무로역은 3호선과 4호선이 연결되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아 매우 혼잡하다. 그런데 역사 안 천정에 전선들이 여기저기 거미줄처럼 엉키고 설킨 채 늘어져 있어 보기에 좋지 않다.작년부터 공사를 한다며 천정을 뜯어 냈는데 지금까지 진척된 것을 보지 못했다. 역사무실에 물었더니 통행에 불편을 주어 지하철이 끊긴 시간에만 공사를 하느라 작업이 지연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작년부터 시작된 공사가 지금까지도 바뀐 것이 거의 없고 주위가 어두침침해 이용에 불편이 많다. 공사를 서둘러 마무리하든지 공사내용과 기간을 명시하고 지켜야 할 것이다.
/천양욱·서울 중구 을지로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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