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CNG)를 사용하는 시내버스의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한국가스공사와 CNG 가격을 현재 ㎥당 509원에서 409원으로 100원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인하된 CNG 가격은 금년 1월부터 소급 적용되므로 현재 각 시ㆍ도에서 버스업계가 운행중인 CNG버스 119대는 1~4월 사용량에 따라 할인분만큼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경부와 가스공사는 또 버스업계의 부담 및 경유 버스와의 연비차를 보전해 주기 위해 7월부터 2003년말까지 CNG 가격을 경유에 비해 115원 정도 낮게 유지키로 했다.
이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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