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증시의 급등 영향으로 사흘째 상승했다.19일 코스닥시장은 전날 미 FRB의 금리 인하로 다우와 나스닥 급등으로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전날보다 2.71포인트(3.75%) 오른 74.9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장초반부터 사자세력으로 나서면서 지난해 8월3일(821억원) 이후 가장 많은 54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거래량 4억4,730만주, 거래대금 2조1,950억원을 기록하며 올 3월8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3인방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코스닥지수 상승을 선도했다.
또한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등 대형통신주와 엔씨소프트 주성엔지니어링 핸디소프트 등 업종대표주를 포함한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인터파크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드림라인 디지털조선 이네트 3R 등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일간스포츠로 사명을 바꾼 한길무역도 상한가 대열에 진입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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