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의 노래는 언제나 시대를 외면하지 않는다. 80년대 구전되어 오던 민중가요를 모은 '노스탤지어'와 IMF로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그리고 김남주 시인 헌정 앨범인 6.5집까지.1995년 '내가 만일'로 감미로운 서정성을 선보이며 대중 앞에 나선 후에도 그는 그 진솔한 목소리로 끊임 없이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5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자유'밴드의 살아 숨쉬는 연주와 준비중인 7집 음반, 그리고 가슴깊이 묻어둔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5월 1일~6일.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3시ㆍ6시 30분, 일요일ㆍ공휴일 오후 6시. 종로 5가 연강홀. (03)333-7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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