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중앙청사에서 이한동 국무총리 주재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대우자동차 시위사태와 관련, 과잉진압 행위자와 과격폭력 시위자 모두에 대해 응분의 조치를 취하고 평화적인 시위문화 정착과 과잉진압 예방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또 이번 사태로 발생한 부상 노조원 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해고근로자들의 재취업을 적극 주선키로 했다.
정부는 이어 20일 전국 지방경찰청장회의를 소집, 유사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전 경찰관을 상대로 안전수칙에 대한 특별교육 및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집회 및 시위 현장에서의 지휘ㆍ감독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길 법무, 이근식 행정자치, 김호진 노동장관과 나승포 국무조정실장, 이무영 경찰청장, 이태복 청와대 복지노동수석, 오홍근 국정홍보처장 등이 참석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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