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대림역사 부근에 양 옆으로 일방통행 4차선 도로가 있다. 최근 서울시가 이곳 역 부근 도로 1차선 일부구간에 유료 주차장 시설을 만들었다.그런데 주차장 시행 회사인 한국교통종합개발 요금징수대 건물이 '택시타는 곳'에서 불과 5~6m 떨어진 도로에 있어 통행이 불편할 뿐 아니라 교통 사고 위험도 있다.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는 승객들은 전방에 있는 요금징수대 건물이 시야를 가리고 있어 2차로까지 들어가 택시를 잡는다.
택시운전사도 손님을 태우기 위해 요금 징수대 건물 바로 앞쪽에서 급회전하여 1차선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부족한 주차장 시설을 늘리려는 노력은 이해한다.
하지만 택시타는 곳과 가까운 도로에 요금징수대 건물을 만드는 것은 곤란하다. 요금징수대 건물을 없애던지, 택시타는 곳에서 떨어진 곳으로 옮겨주길 바란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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