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의장인 요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사진) 등 EU 고위 대표단이 다음 달 3일 남북 직항로를 통해 북한을 거쳐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관계자는 18일 "페르손 총리 일행이 특별기 편으로 2일 평양에 들어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 만날 예정으로 안다"며 "페르손 총리 일행은 3일 동해안 또는 서해안의 공해상 항로를 이용, 방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U 대표단에는 크리스 패튼 대외관계 담당 집행위원과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안보정책 대표가 포함된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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