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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최악승률 "밴쿠버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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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최악승률 "밴쿠버여 안녕"

입력
2001.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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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그리즐리스가 홈구장 고별전 마저 패했다. 밴쿠버는 15일(한국시간) GM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이자 프랜차이즈 고별전서 95-100으로 패했다.이로써 밴쿠버는 홈통산 66승154패(승률 30%)로 NBA 50년 역사상 최악의 홈경기 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반세기에 걸쳐 NBA 역사에 이름을 올린 팀은 67개(현재 활동중인 29개 포함)에 달한다.

캐나다 밴쿠버에 둥지를 튼 이후 6시즌 통산전적도 100승258패(28%)로 남은 원정 두 경기를 다 이기더라도 역시 통산 구단최악의 성적을 확정짓게 됐다. 구단은 적자탈출을 위해 내년부터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를 새 프랜차이즈로 삼을 계획이며 밴쿠버에 잔류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이날 밴쿠퍼팬들은 구장을 거의 메웠는데 한 팬은 "농구를 더 이상 보지 않겠다"는 분노를 표시한 피켓을 들고 있었다. 밴쿠버의 간판 샤리프 압둘라힘은 "여기가 고향같았다. 다른 곳에서 이런 기분이 들지 모르겠다"며 밴쿠버를 떠나는 것을 아쉬워했다.

이범구기자

lbk1216@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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