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하락했다.16일 코스닥시장은 연사흘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약세로 출발했다가 미국증시의 반등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한때 강보합으로 돌아섰지만 결국 지난 주말보다 0.55포인트 하락한 68.07로 마감했다.
거래규모는 거래량 3억423만주, 거래대금 1조1,751억원으로 지난 주말보다 다소 줄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과 기타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들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LG홈쇼핑 한국정보통신 등 일부 업종대표주들이 오름세였지만 한통프리텔 LG텔레콤 등 통신주와 새롬기술 옥션 등 인터넷주들은 약세였다.
테마종목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안에 의료보험증을 스마트카드로 대체할 것이라는 소식에 에이엠에스 케이비씨 한국정보통신 등 카드관련주와 비트컴퓨터 메디다스 등 의료정보시스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작전세력의 주가시세 조종 혐의와 관련해 하한가까지 밀렸던 IHIC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