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필동 충무로3가 대원빌딩앞∼극동빌딩앞 도로와 중부경찰서앞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영화인의 거리'로 불린다. 해방 후 많은 영화인들이 충무로2가에 모여들기 시작했고 한국전쟁 이후에는 충무로3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거리이름이 붙여졌다.이 지역에는 영화인협회 사무실과 인쇄소 등이 밀집해 있어 작가 감독 배우 조명 촬영기술자 등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곳에서 영화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인원은 현재 200여명.
그러나 1970년대 TV 보급이 늘고 80년 이후 컬러TV가 등장하면서 영화계에서 활동하던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갈수록 뜸해지는 추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