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명예군수'인 가수 정광태(46)씨가 독도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아름다운 독도'를 발표했다. 1982년 '독도는 우리땅' 이후 19년 만이다.'나는 가리라 그 섬에 가리라/ 아침해 첫 태양 떠오르는 거룩한 우리의 땅/ 얘야 일어나라 너도 가자꾸나/ 참나리 꽃 향기 흐르는 아름다운 독도로' 로 시작되는 '아름다운 독도(작사ㆍ작곡 박인호)는 아름다운 가사와 쉬운 멜로디로 '제2의 독도는 우리 땅'이 될만하다.
정씨의 독도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일본 대사관으로부터 비자를 거부당하자 "아쉬운 소리하며 일본에 가고 싶지않다" 며 준비해간 서류를 내던진 적도 있고, 지난해에는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뗏목 탐사도 했다.
정씨는 "일본의 침략은 계속되고 있다. 독도, 교과서 문제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정부에 화가 난다" 며 "이 노래가 일본의 잘못된 태도롤 비난하는 우리 국민의 마음으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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