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병 재단을 후원하고 있는 에이스침대의 이재구(李載口)사장은 12일 영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척수성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신기훈(5)군에게 자동휠체어와 호흡기를 전달했다.에이스침대가 이번에 전달한 자동휠체어와 호흡기는 2월8일부터 3월10일까지 한국i닷컴사이트에서 진행된 '사랑의 에이스_척수성 근위축증 어린이돕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1,059만원으로 구입한 것이다.
이 캠페인은 네티즌들이 '사랑의 에이스'를 클릭하면 100원, 격려성 글을 띄우면 1,000원이 적립되며 이에 해당되는 금액을 에이스침대에서 후원을 해준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신생아 2,5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유전성 질환으로 근력이 약화하고 조건반사 기능이 떨어져 맘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상패제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신군의 가족은 그동안 엄청난 치료비 부담에 고통을 겪어왔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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