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무리한 지하철 건설사업으로 인한 재정난과 막대한 시민부담을 덜기 위해 신규 지하철 건설사업을 불허하기로 했다.건교부는 이미 사업계획이 확정돼 사업 초기단계에 있는 부산 3호선, 대구 2호선, 대전.광주 1호선을 지자체의 재정능력을 고려해 공사기간을 3~6년 연기하도록 했다.
또 아직 착공하지 않은 대구 3호선, 인천.대전.광주 2호선은 교통수요와 타당성을 재검토해 건설계획을 조정하고 경량전철로 전환을 유도키로 했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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