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자 31면 '지자체 물싸움 심각'이라는 기사를 봤다. 20세기가 석유분쟁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물전쟁의 시대가 될 거라고 한다.지구촌 인구의 절반 가량이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일 5,000여명의 어린이가 죽는다는 유엔의 보고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일깨워 준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적잖은 가뭄피해를 당하면서도 아직 물 부족 현상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물 소비량은 일본이나 독일에 비해 3~4배 많고, 유엔은 우리를 물 부족 국가로 분류했다.
4대강의 수질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정화작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고 물 절약에 대한 세칙을 공시하여 홍보와 지도를 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도 물 낭비를 자제해야 한다.
이완세ㆍ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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