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인천앞바다 쓰레기처리 250억 투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인천앞바다 쓰레기처리 250억 투입

입력
2001.04.12 00:00
0 0

서울, 인천, 경기 등 3개 지방자치단체는 11일 인천 앞바다의 쓰레기 처리를 위해 내년부터 2005년까지 총 250억원을 투입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3개 자치단체장은 이날 '인천 앞바다 및 한강수계 쓰레기 처리사업 비용분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처리비용 250억원 가운데 인천시가 50.2%(125억5,000만원), 경기도와 서울시는 각각 27%(67억5,000만원)와 22.8%(57억원)를 분담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쓰레기 처리비용을 놓고 1997년부터 계속된 3개 지자체간 '물분쟁'이 타결됐다.

인천시는 그동안 인천 앞바다 쓰레기의 상당 부분이 한강에서 떠내려 온 것이라며 쓰레기 처리비용 가운데 일부를 한강수계관리기금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해 온 반면 서울시와 경기도는 이 기금을 상수원 수질개선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맞서 마찰을 빚어왔다.

3개 지자체는 이와 함께 한강과 임진강 쓰레기 처리 비용에 대해서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분담비율을 결정키로 했다.

정정화기자

jeong2@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