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부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내부순환도로는 시내 교통망의 대동맥 역할을 하고 있다. 승용차 전용도로로 건설된 이 도로는 1989년 10월에 착공, 1999년 2월에 완공됐다. 도로 폭은 26~35㎙, 총 연장이 40.1㎞에 이른다.이 도로 건설로 시내를 거치지 않고 북부지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돼 교통난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시내가 막히지 않는 상황에선 이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멀리 돌아가는 꼴이 된다.
서울의 동북쪽은 정릉천을 따라 그 위에 도로가 지나가고 서쪽지역은 홍제천을 따라 하천위에 개설돼 미관상 좋지않다는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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