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일째 하락하며 65선마저 무너졌다.4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3대 지수의 급락, 종합주가지수 500선 붕괴, 환율 상승 등 트리플 악재로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며 지수가 전날보다 1.90포인트 하락한 64.34로 마감했다.
거래규모도 극히 부진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4,978만주, 9,987억원에 불과했다.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였으며 시가총액 상위 20사 가운데 LG텔레콤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LG텔레콤이 정보통신부에 동기식 참여의향을 공식 전달했다는 설이 전해지면서 급락장세속에서도 상한가로 뛰어올라 돋보였다.
동원개발 성원파이프 웰컴기술금융 가희 제룡산업 서능상사 등도 재료를 바탕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한통프리텔 국민카드 다음 LG홈쇼핑 등 인터넷 반도체장비 생명공학 전자보안관련주를 포함한 기술주들 대부분이 내렸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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