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강원 속초 청초지구 및 조양지구 내 토지 중 외환위기 이후 토지대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해 해약된 단독택지 44필지와 상업용지 58필지를 분양 중이다.해당 토지는 미분양 토지가 아니라 해약된 토지이기 때문에 입지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조양지구는 1999년 개최된 국제관광엑스포장과 7번 국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으며,
속초의 초입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또 청초지구는 7번 국도에서 척산온천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해 상업용지의 경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숙박시설로 적격이다.
단독택지는 설악산이 가시권에 들어와 조망이 뛰어나고 7번 국도를 통해 시내 및 대포항 등으로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하다. 노후 대비 전원주택용으로 많이 팔렸다.
상업용지는 단지 내 3500여세대의 아파트 주민이 입주해 복합상가와 전문음식점으로 활용가능성이 높다.
공급가격은 단독택지가 평당 95만~110만원(필지당 평균 65평), 상업용지는 220만~230만원(필지당 100~200평) 수준이다. 문의 토지공사 영동사업단 (033)610- 5150.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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