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기 전에 무료건강상담 받으세요."하루종일 일에 메여 건강을 돌볼 여유조차 없는 바쁜 직장인들이 지하철역에 들러 혈압검진을 받고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5호선 화곡 까치산 우장산 등 3개역에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무료건강상담코너'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건강상담팀은 우장산역 역세권내에 있는 미즈메디병원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시지부의 의사와 간호사 6~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혈압과 혈당체크는 물론 건강관리와 증진을 위한 상세한 조언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우선 화곡역에서는 4월7일 보건의 날을 기념해 2~6일까지 건강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까치산역은 다음주 수요일 오후2~5시에 첫 개설한 뒤 매월 셋째주 수요일 같은 시간에 건강상담을 할 계획이다.
우장산역에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2~5시에 정기적으로 코너가 신설된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반응이 좋으면 다른 역사로 건강상담코너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화곡역 (02)691-9560, 까치산역 696-4788, 우장산역 2607-4690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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