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에서 분할된 지주회사 겸 존속법인 ㈜LGCI, 석유화학부문의 ㈜LG화학, 생활건강부문의 ㈜LG생활건강 등 3개사는 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등 경영진을 구성하고 독자경영 체제에 들어갔다.이날 이사회에서 LGCI는 구본무 회장과 함께 성재갑 부회장을, LG화학은 노기호 사장을, LG생활건강은 조명재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LG석유화학 대표이사엔 김반석 LG화학 부사장이 선임됐다.
LGCI는 생명과학산업 등 전략 신사업을 맡으면서 출자자산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투자전문 기업으로 발전할 계획이며, 생명과학 분야의 경우 내년에 별도법인을 설립한 뒤 외자유치 등을 거쳐 2003년 기업공개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올해 4조8,000억원의 매출에 4,000억원의 경상이익을, LG생활건강은 1조1,000억원 매출에 1,180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키로 했다.
LG화학의 주식거래는 회사분할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정지됐으며 4월27일을 전후해 3개사로 분할ㆍ상장돼 재개될 예정이다.
◆LGCI ▦부사장 宋志龍 ▦상무 金斗鉉 趙振鎬 高鍾聲 鄭賢鎬
◆LG화학 ▦부사장 林成談 柳哲豪 ▦상무 朴鐘熙 徐赫鮮 金鎭聲 吳長洙 金正五 高正漢 韓明鎬 朴光鎬 崔鎭永
◆LG생활건강 ▦부사장 宋丙華 ▦상무 任昌龍 金平潤 金桂錫 浪文楨 趙完九
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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