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외교통상부 차관에 임명된 최성홍(崔成泓) 주 영국 대사 후임에 라종일(羅鍾一ㆍ61ㆍ경희대 교수) 국정원장 특보를 내정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반기문(潘基文) 전 외교 차관의 주영 대사 기용이 검토됐으나 한ㆍ러 정상회담 과정에서 불거진 국가미사일방어(NMD) 체제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묻고 영국 전문가를 기용하는 차원에서 라 특보를 주영 대사에 내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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