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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20분 지각 이인제씨, 여공무원에 호된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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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20분 지각 이인제씨, 여공무원에 호된 질책

입력
2001.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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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남 여수시 시민교양강좌에 강사로 초청된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이 여직원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이 최고위원은 오전 10시부터 시청 회의실에서 직원, 주민 등 400여명 앞에서 '21세기 희망의 정치'를 강의할 예정이었으나 20여분 늦게 도착, 세무과 여직원(8급)으로부터 "정치인이 약속도 제대로 못 지키면 되느냐"는 힐난을 받고 사과했다. .

양준호기자

jhy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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