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에서 1년째 체류해온 한국인 골동품상 장수일(60)씨가 26일 저녁 거주하던 주택에서 머리를 둔기로 맞아 피살된 채 발견됐다고 지린성 공안청이 30일 밝혔다.장씨는 지난해 9월 중국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앞서 한국에서 여러 차례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으로 실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린성 공안청과 옌지시 공안국은 장씨가 북한, 또는 중국 문화재 거래와 관련돼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베이징=송대수 특파원
ds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