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실시한 행정ㆍ외무ㆍ지방고등고시에서 2개의 오답과 11개의 복수정답이 나왔다.행정자치부는 최근 정답확정위원회를 열어 ▦헌법 6번(통신의 비밀)에 ③,⑤번 ▦헌법 11번(국무총리)에 ②,⑤번 ▦한국사 21번(조선시대 군사제도)에 ②,⑤번 ▦행정법 8번(행정규칙)은 ②,④번 ▦행정학 39번(예산의 이월)에 ①,⑤번 ▦교육학 4번(사상가)에 ①,④ ▦국제법 11번(임검권)에 ②,④,⑤번 ▦국제법 32번(WTO설립협정 제9조)에 ②,④ ▦지방행정론 2번(선결처분권)에 ③,④번 등을 복수정답으로 인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행정학 7번(의사결정기준)과 지역경제론 7번(중심지체계) 등 2문제는 정답이 없는 것으로 결정돼 모두 맞은 것으로 처리됐다.
이와함께 경제학 26번(GDP)은 정답이 ①번에서 ③번, 국제정치학 38번(군산복합체)은 ③에서 ⑤번으로 각각 변경됐다.
행자부는 "정답 시비로 인한 논란을 없애기 위해 수험생들의 이의제기를 최대한 수용하다 보니 복수정답의 숫자가 늘어났다"며 "복수정답 인정으로 합격선이 다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 시험의 합격자는 외시의 경우 4월7일, 행시와 지방고시는 5월4일 발표된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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