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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수영장 샤워시설 목욕 삼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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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수영장 샤워시설 목욕 삼가길

입력
2001.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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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 수영장 한 곳은 이용료가 싸고 깨끗해 자주 이용한다. 한 가지 아쉬움 점은 수영장 샤워실에서 목욕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샤워장은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과 물에서 나온 뒤에 간단한 샤워를 하기 위해 있는 것인데 큰 대야에 뜨거운 물을 받아 놓고 때밀이 수건까지 준비해 와서 때를 미는 사람이 있다.

수영장에 데려온 아이들까지 모두 목욕을 시키느라 분주한 아주머니들도 있다. 각각의 장소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수영장 샤워실에서 지나친 목욕은 삼가했으면 좋겠다.

/노정숙·경북 구미시 남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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