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에 대해 4,3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쌍용건설 채권단 관계자는 28일 "쌍용건설 경영정상화를 위해 출자전환과 금리감면 등 채무재조정을 추진키로 했다"며 "하지만 일부 은행이 출자전환에 반대하고 있어 계속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측이 마련한 방안은 총 1조2,000억원의 대출금 중 4,300억원을 전환사채(CB) 인수를 통해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대출금에 대해서는 기존 연 10~11%의 금리를 연 5~6% 수준으로 대폭 감면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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