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자 3면에 정주영 전 현대 명예회장의 빈소에 북한 조문단이 찾아와 조의를 표했다는 기사를 봤다.분단 이후 처음있는 북한 조문단의 방문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변화된 남북관계를 실감했을 것이다.
이를 계기로 지금 한창 진행중인 이산가족만남이 상봉ㆍ서신교환뿐 아니라 경조사시 남북 왕래로 이어질 수도 있을 거란 가능성을 느꼈다.
경조사시 왕래는 오랜 동안 끊겨진 혈육의 정을 회복시키는데 크게 기여하리란 생각이 든다. 이번 북한 조문단처럼 남북 이산가족이 경조사만이라도 참석하게 제도화했으면 좋겠다.
김동균ㆍ부산 해운대구 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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