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6일 미국이 북한 미사일은 물론 재래식 무기 감축까지 언급하고 있어 미사일 발사 유예조치를 무한정 끌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뿐만 아니라 재래식 무기 감축까지 논의돼야 한다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발언을 지적하며 "미국이 대북 압력의 강도를 높이고 있어 우리도 클린턴 행정부 시절 미사일 협상 기간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기로 했던 문제를 무한정 끌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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