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쿠츠마 루드밀라 미콜라이브나(61) 여사가 26일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한다.한ㆍ우크라이나의원친선협회(회장 김영진ㆍ金泳鎭 의원)초청으로 양국간 관광 교류확대 협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하는 쿠츠마 여사는 27일 국회를 방문,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건국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며 28일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오찬을 가진다. 쿠츠마 여사는 세브추크 정보통신부장관, 노브하티코 문화공보부 차관 등과 동행한다.
기계학을 전공, 30년간 엔지니어로 일해온 쿠츠마 여사는 현재 사회복지재단인 '어린이 보호를 위한 우크라이나'와 자선기금인 '희망과 친절' 총재를 맡고 있다. 남편 레오니드 쿠츠마 대통령과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92년 우리나라와 수교한 우크라이나는 소비에트공화국 중 러시아에 이어 두번째 크기로 인구는 5,000만명(고려인 9,460명)이며 수도는 키예프. 현재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다.
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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