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는 22일 오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정국(金正國ㆍ62) 전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경북 의성 출신인 김정국 신임 문화일보 사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건설 회장, 인천제철 회장, 현대중공업 사장 등을 거친 현대그룹의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이다.
99년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으로 부임했다가 지난 1월 퇴임할 때는 퇴직금 2천만원을 노동조합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문화일보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21일 사의를 표명한 김진현(金鎭炫) 대표이사 회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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