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나라 "의약분업등 대안제시 할 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나라 "의약분업등 대안제시 할 것"

입력
2001.03.22 00:00
0 0

한나라당은 21일 건강보험 재정파탄을 고리로 한 대여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총재단회의와 긴급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대통령의 민주당 총재직 사퇴를 거듭 요구하는 등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의원총회에서는 건강보험 재정파탄은 물론 외교위기, 교육정책 실패, 경제실정 등 국정 전반에 걸친 현 정권의 실정을 꼬집는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고,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건강보험 재정파탄 사태는 이 정권이 얼마나 무능한 지 보여주는 것으로 대통령이 책임을 통감한다면 민주당 총재직을 버리고 국정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창화(鄭昌和) 총무는 "위기상황에서도 여권은 대권놀음에만 몰두하며 나라를 수렁에 빠뜨리고 있다"고 했고, 이재오(李在五) 부총장은 "이제라도 대통령이 조속히 하야하는 게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열린 총재단회의에서 이 총재는 "당정이 갈팡질팡하고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면서 "우리 당은 책임추궁에만 매달리지 말고 의약분업과 전월세 파동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