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컴퓨터 바이러스인 '매지스터'(magistr)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매지스터는 e-메일은 물론, 랜, 디스켓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컴퓨터를 감염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바이러스는 서버와 운용체계(OS) 및 컴퓨터 시동(부팅)에 필요한 대부분의 파일과 각종 자료들을 삭제하기 때문에 기존 바이러스보다 파괴력이 크다.
또 기존 메일 바이러스처럼 감염된 PC에 저장된 전자우편 주소록을 이용해 바이러스와 개인파일을 덧붙여 발송하므로 전파가 빠른 편이다.
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으려면 시만텍안티바이러스연구소 홈페이지(www.sacr.com)에서 백신소프트웨어를 전송 받아 설치하면 된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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