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서울대 교수로 임용되어 귀국하면서 대형 피아니스트의 등장을 알린 최희연. 그의 독주회가 24일(토)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서울예고 시절 유학을 떠나 독일과 미국에서 공부한 그는 비오티, 부조니, 카펠, 에피날 등 주요 국제 콩쿠르에 입상했고, 98년 아테네에서 열린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에서 그랑프리 없는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귀국 후 부천필의 브람스 페스티벌에서 클라라 슈만의 피아노협주곡을 국내 초연했고, 두 차례 독주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에는 바흐 '크로마틱 판타지와 푸가 d단조',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G장조', 쇼팽 '녹턴 13번'과 '12개의 연습곡'을 연주한다. (02)630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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