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26일부터 경찰 국세청 등과 합동으로 부동산 중개업소 및 이삿짐센터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총 357곳의 부동산중개업소와 50곳의 이삿짐센터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위법내용은 부동산업소의 경우 영수증 미교부와 확인설명서 미작성이 각 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요율표 미게시가 31건, 수수료 과다징수가 14건 등이었다.
시는 이중 무등록업소 2곳을 고발하고 34곳에 대해서는 등록취소와 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또 이삿짐센터는 단속을 실시한 571곳 중 8.8%인 50곳에서 각종 위법행위가 적발돼 이중 2개업소는 등록이 취소되고 3개업소는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특별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강력한 단속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부당행위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문의 (02)736_2472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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