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재즈 음악가 윈튼 마셜리스(40)가 20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유엔 평화사절'에 임명돼 트럼펫의 선율에 평화 메시지를 담아내게 된다.유엔 평화사절은 유엔 산하기관에서 임명하는 유엔 친선대사와 달리 사무총장이 직접 임명하고 있다. 마셜리스는 1998년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인권개선을 위한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유엔활동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6세 때부터 트럼펫을 연주하기 시작한 마셜리스는 수많은 앨범과 순회공연을 통해 재즈와 트럼펫 연주의 달인이란 평가를 받고있다. 유엔 평화사절은 현재 파바로티와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러스 등 8명이 있다.
/유엔본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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