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가치 하락과 동조해 원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6일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10원 오른 1,292.3원에 마감됐다. 이는 1998년 11월 18일(1,294.5원)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한편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금리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5.61%, 3년만기 회사채금리는 0.06%포인트 오른 연 7.02%에 마감됐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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