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는 15일 미국과 일본의 경제전망을 우려하면서 일본 경제가 '심각한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모리 총리는 이날 정부와 연립3당이 참여하는 긴급경제대책본부 첫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고 주가하락을 막기 위해 민간 주식매입기금을 신설하는 방안의 검토를 지시했다.미야자와 기이치 재무성장관은 "민간기금에 손해가 발생하면 재정을 투입하는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 보증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증시부양책 마련 소식에 전날보다 2.6%오른 1만2,152.83엔으로 마감했다.한편 15일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지수는 개장 초 전날보다 75.47포인트 오른 1만 48.93포인트로 출발,일단 심리적 지지선인 1만선을 회복하며 급반등했다.
또 나스닥지수도 47포인트 상승,2,019.09포인트로 장을 시작했다.
최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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