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72선을 가볍게 회복했다.14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지수가 2,000선을 회복한 데 힘입어 개인과 외국인들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 장초반부터 급등세로 출발했다. 결국 전날보다 3.47포인트(5.06%) 오른 72.04로 마감했다.
전업종이 4~6%의 고른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싸이버텍 장미디어 퓨쳐시스템 등 보안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들은 15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반등장을 주도했으며 외국인들은 대형통신주를 중심으로 순매수하며 1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들은 전날과 달리 단기차익 매물을 쏟아내며 8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76개를 포함해 549개에 달했으며 내린 종목은 43개(하한가 7개)에 그쳤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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