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문밸리CC(파72)에서 벌어질 미 LPGA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핑(총상금 100만달러)에는 시즌 개막전 유어라이프 비타민스 우승자 박세리를 비롯, 수바루 메모리얼네이플스의 소피 구스타프손(28ㆍ스웨덴), 오피스디포의 박지은, 다케후지클래식의 로리 케인(37ㆍ캐나다), 컵누들스 하와이언오픈의 캐트리오나 매튜(32ㆍ스코틀랜드), 웰치스 서클K챔피언십의 아니카 소렌스탐(31ㆍ스웨덴) 등 올 6개 대회 챔피언들이 총출동한다.여기에다 아니카의 동생으로 지난 해 우승자 샬롯타 소렌스탐(28ㆍ스웨덴), 94~97년 대회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던 장타의 대명사 로라 데이비스(38ㆍ영국), 91~92년 2연패했던 다니엘 애머캐페인(36ㆍ미국), LPGA 명예의 전당 멤버들인 에이미 앨코트(45) 조앤 카너(62) 낸시 로페스(44) 벳시 킹(46) 패티 시한(45ㆍ이상 미국) 베스 대니얼(45ㆍ스코틀랜드) 등 6명, 그리고 지난 시즌 상금랭킹 1위 캐리 웹(27ㆍ호주) 등 쟁쟁한 베테랑들이 가세한다. 이번 대회가 때아닌 군웅의 경연장이 된 것은 다음 주에 열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나비스코챔피언십의 전초무대이기 때문이다.
한편 김미현은 부상악화를 우려한 아버지의 만류도 뿌리치고 출전을 강행하며, 장정(21ㆍ지누스) 펄신(34) 하난경(29ㆍ맥켄리)과 월요예선을 1위로 통과한 박희정(21)이 필드에 나선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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