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을 맞거나 음식을 먹으면 콧물이 많이 나오는데 왜 그런가요. 민유정ㆍ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사람의 코에는 외부의 공기를 덥히거나 식히는 점막 혈관이 양쪽에 3개씩 있습니다. 일종의 라디에이터 같은 역할을 합니다.
찬바람을 쐤을 때 코 점막이 과민반응을 해 점액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콧물이지요. 코 점막이 예민해서 그런데 이를 전문용어로는 '콜린성 반응'이라고 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도 온도 변화가 있어 코 점막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인제대 의대 가정의학과 김철환 교수는 "병이나 알레르기가 아니며 단지 차고 덥고 압력이 높고 낮은 데 따른 체온변화에 몸을 보호하기 위해 생긴 장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