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무컨벤션 김용식씨 "카지노 포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무컨벤션 김용식씨 "카지노 포기"

입력
2001.03.12 00:00
0 0

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카지노시설을 준비해오던 ㈜한무컨벤션 김용식(金勇植ㆍ51) 회장이 11일 카지노사업 포기를 선언했다.김회장은 이날 "서울에 카지노를 추가로 허가할 수 있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카지노를 준비해 온 것은 사실"이라면서 "외화유치와 국가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음에도 근거없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 한무컨벤션 자본금 600억원은 1997년 신진자동차학원 이전 과정에서 부동산 판매대금 차액으로 충당했으며, 지금까지 호텔 등 건축비로 들어간 돈은 1,130억원으로 건물을 담보로 정당하게 대출받은 것"이라고 '제3의 전주(錢主)'설을 부인했다.

"카지노대비 시설에 든 돈은 내외장 비용 25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힌 김 회장은 "나는 카지노사업을 포기하지만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국내에 별다른 해악을 주지않고도 외화를 유치한다는 점에서 정부가 좋은 결론을 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