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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PC방서 흡연·음주 청소년, 업주 양심적 운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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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PC방서 흡연·음주 청소년, 업주 양심적 운영을

입력
200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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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PC방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PC방 환경이 많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중ㆍ고등학생들, 심지어 초등학생까지도 버젓이 입에 담배를 물고 게임을 한다. 게다가 바닥에 침을 뱉으며 욕지거리도 해댄다. 대낮인데도 술에 취해 자고 있는 교복 차림의 학생들도 종종 있다.

PC방에서는 청소년이 포르노사이트나 성인방송을 보는 것도 문제될 것이 없다. 점점 PC방이 청소년 유해업소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PC방 업주들은 청소년들을 상대로 매상에만 현혹되지 말고 지킬 건 지켰으면 좋겠다.

/황도연ㆍ서울 금천구 독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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