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鄭周永ㆍ86) 전 현대 명예회장의 건강상태가 최근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 관계자는 7일 "환절기가 되면서 정 전 명예회장이 최근 건강이 나빠진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상태가 좋아져 위독한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정 전 명예회장은 현재 외부 거동을 못한 채 서울중앙병원에서 머물고 있으며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은 최근 현대건설 출자전환 동의서에 필요한 최대주주(정 전 명예회장)의 사인을 받기 위해 병원을 직접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명예회장은 지난 달에는 3~4차례 현대 계동사옥에 나와 이발을 하거나 15층 집무실에 들르기도 했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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