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9일 시카고에서 잭 스미스 제너럴모터스(GM)회장과 만날 예정이어서 대우자동차 매각 협상과 관련해 주목된다.토니 시모네티 GM국제담당 대변인은 7일 "김 대통령과 스미스 GM회장이 오찬을 함께 하며 상호 관심사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찬은 GM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며 "김 대통령은 대우차 실사만 하면서 시간을 끌고 있는 GM측에 명확한 입장표명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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