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미국 잡지 포브스가 1일 발표한 100대 명사 중 1위에 올랐다.포브스가 돈과 명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100대 명사 리스트는 주로 할리우드 스타와 스포츠맨 등으로 채워졌고 유명 요리사와 모델, 작가 등도 리스트에 다수 올랐다.
크루즈에 이어 2위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뽑혔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백스트리트 보이스, 엔 신크 등 십대가수들이 10위권 안에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내 영화 출연 및 앨범 판매기록 1위를 달리고 있는 제니퍼 로페스를 비롯해 벤 애플렉과 제니퍼 애니슨, 코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등 배우들은 리스트에 처음으로 올랐다.
지난해 1위를 차지한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는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로 지난달 오스카상 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했는데도 16위로 내려앉았다. 크루스는 지난해 20위였다.
올해로 3번째인 포브스의 100대 명사 선정은 언론 보도와 TV 및 라디오 출연, 웹사이트 검색 건수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작년과 재작년 웹사이트 검색 건수가 각각 13만9,000건과 2만7,000건이었던 크루즈는 최근 아내 니콜 키드먼과의 이혼 소식으로 검색수가 급등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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